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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6일 14:46 경남=노수윤 기자


경남도-진주시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조성 힘모은다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조성 신규사업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진주의 미래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조 시장은 미래항공기체에 사용되는 부품 및 소재의 인증과 안전성 연구를 위한 전문 시설 구축 지원을 건의했다.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와 'KAI 회전익 비행센터'를 기반으로 가산산단 일원을 대한민국 제1호 미래항공기체 생산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진주는 KTL,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우주항공·미래항공기체(AAV) 인프라와 대도시 수준의 거주 환경도 보유하고 있는 도시"라며 "경남도와 신규사업을 추진해 진주를 국내 최고 AAV 생산기지로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진주시의 미래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소통을 강화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시는 앞으로 경남도와 협력해 AAV 부품·기체 제작 기업과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항공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을 미래 주력 산업으로 인식하고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국제 콘퍼런스 개최 △협의체 결성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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