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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6일 14:48 유엄식 기자

홈앤쇼핑, 작년 132개 중소기업 판로 뚫었다

홈앤쇼핑이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를 통해 지난해에만 총 132개 중소기업 및 농어촌 지역을 소비자와 연결해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일사천리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요릿분말육수', '온제향가밥' 등 인기 상품은 중소기업 지원 방송이 아닌 일반방송으로 전환돼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거뒀다.

요릿분말육수는 단 1회 방송으로 주문액 1억원을 달성했다. 동결건조나물은 회당 주문액 9800만원으로 화제가 됐다. 올커니마켓 레드향은 취급액 1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일사천리의 성공 비결은 상품기획(MD) 상담과 지역 위원회의 협업을 통해 꼼꼼하게 상품을 선정해서다. 50:50 점수 비율을 기반으로 공정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동시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제품을 단순히 지역 상품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홈앤쇼핑은 올해 '해풍명가 코다리', '올커니마켓 레드향', '장생긴온명란', '영도특도 영도 반시 곶감', '황토해남고구마', '김정배 명인 명란', '양구 명품 시래기' 등을 일반 방송으로 전환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2025년을 맞아 일사천리 사업은 더 큰 도약을 준비 중이며, 새로운 상품 발굴과 품질 높은 서비스로 중소기업 및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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