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하기 닫기 | www.38.co.kr |
중국 BYD ‘아토3’ 몰고 국내 출격…출고가 3150만원
|
아토3 보조금 받을 시 2000만 원대 아토3 이어 씰·씨라이언7도 출시 서울서 제주까지 전시장 15곳 오픈  세계 1위 전기차 기업 중국 비야디(BYD)가 국내에 공식 진출했다. BYD는 국내 첫 출시 모델로 3000만 원의 가격대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ATTO3)’를 출시한다. 연내 중형 세단 ‘씰(SEAL)’, 중형 SUV ‘시라이언7(SEALION7)’도 잇따라 출시하며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BYD 승용 브랜드 국내 공식 출범 행사를 열며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차 427만대를 판매하며 전 세계 친환경차 판매량 세계 1위에 올랐다”라며 “오늘부터 BYD는 가장 최고의 기술을 담은 신에너지 차량을 한국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BYD가 올해 제일 처음 출시할 모델은 아토3으로 국내에서 3000만 원 초반대로 출시된다. 아토3는 기본 트림과 상위 트림(아토3 Plus) 두 가지로 나뉜다. 출고가 기준 기본 트림은 3150만 원, 상위 트림은 3330만 원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국고 보조금 외에) 지역에 따라 보조금이 다르겠지만 최대 보조금을 받을 경우 2000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토3는 국내 판매를 위한 마지막 절차인 환경부 인증도 마무리해 내달 중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환경부 인증 결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상온에서 321㎞(도심 349㎞·고속도로 287㎞), 저온에서 309㎞(도심 306㎞·고속도로 311㎞)로 나타났다. 아토3는 세계 최초 양산형 8-in-1 전기 파워트레인과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고, BYD가 개발한 전기차 e-플랫폼 3.0과 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됐다. 아토3의 국내 경쟁 차종은 현대차의 보급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기아 ‘EV3’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BYD는 올해 아토3에 이어 씰과 시라이언7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씰과 씨라이언7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매년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신차를 도입해 BYD가 가진 매력과 혁신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BYD는 전국 권역별로 딜러사 선정도 완료했다. BYD는 6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주요 지역 및 도시에 15개 전시장과 11개 서비스센터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BYD는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계약 선착순 1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5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프린트하기 닫기 | www.38.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