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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5일 16:57 경기=노진균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 LH에 주요 현안 사업 건의문 "전달"

경기 양주시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은 박근태 LH 양주사업본부장과 만나 4건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조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 내용은 양주광석 택지개발사업 조속 추진, 회천중앙로 조기 개통, 덕계천 경관 보행교 설치, 회천지구 공원 내 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양주광석 택지개발사업은 2015년 LH의 사업 청산 결정 이후 지역사회의 강력한 재추진 요구로 2018년 재개됐으나, 2023년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중단됐다. 현재 수요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강 시장은 사업계획 재수립 및 착공,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지역 의견 반영을 강조했다.

또한 회천지구 1단계 구간 입주 완료와 2단계 구간 입주 시작에 따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회천중앙로의 조기 개통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2기 신도시인 회천신도시 내 덕계천의 교량 부재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시민 안전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보행교 설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회천지구 공원 내 편의시설 설치 등 시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LH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와 LH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LH와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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