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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5일 16:09 박수현 기자

한국거래소, 밸류업 위한 상장사 공시책임자·담당자 설명회 개최

이번 설명회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기업 공시책임자와 담당자 등 300여명(약 210사)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2025년 주식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거래소가 지난해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학균 센터장은 "올해 설비투자, 수출 부진으로 국내총생산(GDP)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난해 주식시장에 이미 반영됐다"라며 "달러 강세가 진정되며 올해 주식시장은 지난해보다 한결 나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도 밸류업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더 많은 기업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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