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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5일 16:02 경남=노수윤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 문화·산업 융합 산단 탈바꿈 추진



박현호 창원특례시 도시정책국장(왼쪽에서 4번째)이 창원국가산단의 문화선도산단 전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 공모에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창원국가산단에 기계·방산브랜드 특화 공간과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MICE 산업을 활성화해 방위·기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창원특례시는 경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문화융합협의체를 구성해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로 응모할 예정이다.

핵심사업으로 △브랜드 산업단지 조성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조성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구석구석 문화배달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 조성 △지역 콘텐츠 산업 균형발전 지원 △부처 연계형 노후 산업단지개발을 확정했다.

신청 후 정부의 현장 실사와 민간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선도산단으로 선정하며 다양한 문화 인프라 조성 및 문화예술사업을 지원한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창원국가산단이 단순한 생산공간을 넘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기업 간 협력으로 문화선도산단의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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