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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5일 14:59 부산=노수윤 기자

부산항만공사 "컨" 물동량 2500만TEU 달성 집중

부산항만공사가 컨테이너 물동량 2500만TEU 달성과 세계 2위 글로벌 거점 환적항 위상 유지를 위해 최첨단 스마트항만 건설·항만물류 디지털전환 등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물동량 달성을 위해 MSC 등 글로벌 주요 선사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지난해 4월 개장한 국내 최초 완전 무인자동화 부두인 서컨테이너 2-5단계 확장과 진해신항 건설 등 스마트항만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

글로벌 환적 거점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항만 운영체계 효율화 노력을 이어간다. △신항 운영사 간 자발적 통합을 위한 각종 지원 △북항 교통체계 개선 △터미널 내부도로 활용 물류 흐름 개선도 추진한다.

환적모니터링시스템(Port-I)과 부두 간 환적운송시스템(TSS)을 적용하는 등 환적화물 운송효율 향상을 위한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육상전원 공급설비(AMP) 이용 및 저속운항 선박 지원 △저공해 야드트랙터 무탄소 전환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을 위한 벙커링 저장기지 구축 등의 신규 사업 추진으로 온실가스 감축에도 적극 대응한다.

네덜란드 콜드체인 물류센터 운영 등 국내 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지속 확장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글로벌 해양관광거점 도약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북항 재개발 지역 공공컨텐츠 확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기업 육성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운영사 및 선사, 항운노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부산항 경쟁력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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