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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5일 14:40 차현아 기자

김경수, 尹 체포에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 시작 되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에 "윤 대통령 체포로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새로운 대한민국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SNS)에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마무리됐다. 많은 국민이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기다려왔던 순간"이라며 "이제 불확실성 하나를 해소한 셈"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는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해결될 수 있는 위기는 아니다"라며 "계엄과 내란 수사, 탄핵은 이제 법적 절차에 맡기고 대한민국은 미래로 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폭넓은 민주주의 연대와 민생경제 연대가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정치·경제·사회 대개조, 대한민국 재설계를 위한 새판짜기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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