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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5일 14:25 경기=노진균 기자


의정부시,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위해 "워킹그룹회의" 가동



지난 13일 열린 의정부시 현충탑 메모리얼파크 워킹그룹 회의. /사진제공=의정부시경기 의정부시가 지난 13일 보훈단체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 회의는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사업 설계 용역 발주에 앞서 보훈단체와 자일동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는 자일동 산87번지 현충탑 주차장 부지(2967㎡)에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을 조성해 보훈문화와 휴식공간이 결합한 복합 교육·문화 공간을 만든다.

사업비는 9억1000만원으로,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와 시비 10%로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는 보훈단체, 자일동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19명이 참석해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현충탑 메모리얼파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간 구성과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보훈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는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먼저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이후 추모와 교육 공간도 추가해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또 다른 상징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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