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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3일 17:55 세종=유재희 기자

崔 대행 "민생 중요, 정부 원팀 협력해야"…月1회 장관 브리핑 지시

최상목 권한대행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민생 안정은 중요한 국정 현안인 만큼 부처의 핵심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처 장관을 비롯해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매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 주요 현안 해법회의 (경제2분야)'를 열고 "한 달에 한 번 각 부처 장관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등을 국민들께 직접 설명드릴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5개 부처의 올해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그는 "특히 민생과 직결된 물가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각 관련 부처 간 협력, 이행 과제들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 수급·가격 안정, 서민 부담 경감 지원 등 관련 조치들을 차질 없이 신속히 이행해달라"고도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정책 여건이 아무리 어려울지라도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국민의 실생활 편의와 국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은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부 원팀의 자세로 부처 간 긴밀하게 협력,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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