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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0일 11:11 세종=오세중 기자

"15% 싸다" 온누리상품권 홈페이지 접속 폭주…결국 "먹통"

설 명절을 맞아 정부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사기 위해 소비자가 몰리면서 온누리상품권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10일 "오늘부터 설 연휴를 맞아 할인된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시작되면서 홈페이지 접속량이 폭주해 사이트가 다운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홈페이지 접속량 폭주로 서버 증설 작업을 긴급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조속히 홈페이지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온누리상품권을 살 수 있는 '비플페이앱(어플리케이션)'나 기타 앱에서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부터 설 명절을 맞아 카드와 모바일형 디지털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이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은 최대 15%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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