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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0일 09:55 유예림 기자

hy 사회복지재단, 홀몸노인 돌봄 누적 지원금 200억원

재단은 hy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2016년 12월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나눔실천 건강사회 건설'이라는 이념 아래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펼친다.

주력 사업인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전국에서 활동 중인 프레시 매니저가 독거 어르신에게 건강 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프레시 매니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역 내 기관과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

고령화로 활동 규모는 성장 중이다. 수혜 인원은 첫해 1104명에서 현재 3만명으로 30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원금도 늘며 연간 사업 예산 33억원, 누적 지원금 200억원을 넘겼다. 연간 사업 예산은 설립 초기 대비 280% 늘어난 수치다.

재단은 홀몸노인 돌봄활동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학비 보조 사업, 저소득층 안과 치료 지원, 결식 우려 아동 음료 지원 사업 등을 한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hy는 사회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며 "민관협업 모델 개발 등 여러 방식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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