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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09일 17:17 양성희 기자


"내일은 더 춥다"…최저 -22도 "극한 한파" 온다[내일 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금요일인 1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져 더 춥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도에서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가 되겠다. 강원 철원 등에서 영하 22도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에 머무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한파 예보를 참고하며 야외활동 등에 유의해야 한다.

한파는 11일까지 계속되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1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낮겠다.

또한 전라권과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예보됐다. 전북서해안과 전남서해안엔 10일 늦은 새벽부터 오전, 그리고 밤에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집중적으로 내리겠다.

기온이 낮아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돼 교통 안전,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0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9도 △강릉 -8도 △대전 -13도 △대구 -12도 △전주 -10도 △광주 -9도 △부산 -9도 △제주 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5도로 예보됐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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