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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09일 10:04 유효송 기자


서울교육청, 스마트건강관리교실 구축..AI로 개인 맞춤 건강관리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은 신체건강·영양·정서건강 등을 종합해 '인공지능이 학생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다. 구체적으로 신체 정보 및 체력 측정, 신체적 건강관리, 정서적 건강관리, 사회적 건강관리, 영양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구성요소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어 학교의 예산이나 공간을 고려한 내실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시교육청의 기대다.

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의 안전한 실내 체육활동 공간 조성과 학생의 자기주도적 건강체력 관리능력 함양을 위해 최근 3년 동안 초중고 283개 학교에 총145억원(1개교당 평균 5000만원)을 지원해 디지털기반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도 총31개교에 디지털기반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을 총 11억원 규모로 확보했다.

이전에 구축 완료된 학교나 신규 구축 예정교 중 1개교를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 운영 모델을 적용할 시범 학교로 지정해 오는 3월부터 건강체력교실 운영 내실화 사례를 연구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그동안 학교에서 학생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관련 예산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운영 모델 개발 및 적용을 통해 AI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건강관리가 학교에서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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