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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08일 17:20 양성희 기자


[내일 날씨]올겨울 최강 한파 온다…서울 낮 최고기온이 "-7도"


목요일인 9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0도 내외에 머물면서 이번 겨울 가장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3도로 예상된다. 이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도~영하 4도로 더 떨어져 강추위가 계속되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12도~0도, 최고 영상 1~8도)보다 낮겠다.

또한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예보됐다. 시간당 3~5㎝의 눈 폭탄이 쏟아져 대설특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온이 낮아 곳곳에 빙판길, 도로 살얼음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8~10일 예상 적설량은 △전북 5~20㎝(서해안과 남부내륙은 30㎝ 이상) △광주·전남 5~15㎝(많은 곳은 20㎝ 이상) △충남 5~15㎝(많은 곳은 20㎝ 이상) △제주도산지 10~30㎝(많은 곳은 40㎝ 이상) 등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5도 △강릉 -9도 △대전 -7도 △대구 -4도 △전주 -7도 △광주 -5도 △부산 -4도 △제주 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8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3도 △전주 -5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5도로 예상된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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