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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08일 14:13 권태혁 기자

서울디지털대 재학생 95% "자기계발" 중요...을사년 새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하루 1~3시간 투자, 제2의 삶 준비...자격증·커리어·수입원·네트워킹 확대
n년차 직장인 자기계발...자신감·더 나은 직업 기회·경제적 안정 경험 확장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최근 재학생 14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그레이드U, 당신에게 자기계발이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응답자 연령대는 △20대(14.6%) △30대(23.6%) △40대(28.4%) △50대(27.3%) △60대 이상(5.9%)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 대다수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자기계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들은 자기계발과 경력에 중요한 플랫폼인 사이버대의 교육이 자기계발에 대한 지적 욕구 충족과 전공 관련 경험, 커리어를 쌓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온라인 학습 수요 역시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열린 학습 공간과 자기계발을 위한 평생 학습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자기계발은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은 물론 새로운 지식,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루트로 평가받는다.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더 나은 직업을 찾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사회활동 및 직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과 학위 취득은 개인 역량을 향상하고 노동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자기계발은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설문에 참여한 10~60대 재학생의 64.9%(922명)는 '자기계발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32.6%(463명)에 달해 응답자의 95%가 자기계발이 삶에서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개인 능력의 성장과 발전'(45.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30.7%) △건강한 습관의 형성(12.1%) △취미 또는 스트레스 해소(10.6%) 등이 뒤를 이었다.

자기계발을 통해 가장 얻고자 하는 주된 목표는 '자신감 및 성취감 향상'(40.1%)이었다. 이외에도 △더 나은 직업 기회(29%) △경제적 안정(11.7%) △사회적 안정(10.7%) △대학원 진학 등 추가학업(7.9%) 등이 자기계발을 위한 목표로 꼽혔다.

설문조사 문항 중 '자기계발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큰 동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지적 욕구 충족', '전공 관련 경험과 커리어 축적'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재학생 대부분이 자기계발 활동을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개인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자기계발은 △업무능력 향상 △창업 및 이직 준비 △본업 역량 강화 등 철저한 시간 관리로 기회 효율을 높인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은 퇴근 후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다. △1~3시간(43.4%) △5시간 이상(26.8%) △3~5시간(21.2%) △1시간 이하(8.1%) 순으로 답했다.

추천하고 싶은 자기계발 활동은 '자격증 취득'

재학생들은 자기계발 활동 중 '자격증 취득'(33.3%, 복수응답)을 우선시했다. 이외에도 △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회화(14.6%) △인문학/교양 및 상식학습(10.2%) △사회봉사활동 및 취미활동(9.5%) △주식/부동산 등 재테크 학습(9.5%) 등을 통해 성장과 성취를 이룰 것을 추천했다.

'자기계발이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62.1%) △도움이 될 것이다(34.9%) △보통이다(2.4%) 등의 응답을 보였다.

향후 자기계발을 지속할지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61%) △그렇다(35%) △보통이다(3.3%)라고 답했다.

자기계발 투자는 곧 '삶의 질 향상' 경험

서울디지털대 학생들은 '자기계발'과 '삶의 질'이 매우 밀접하게 연관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을 통한 삶의 변화를 경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66.6%) △약간의 변화가 있다(28.6%) △변화가 없다(3.6%)고 응답했다.

'자기계발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항목에는 '자기계발을 할 시간이 없다'(24.4%)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다(24.4%) △자기계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17.3%) △자기계발의 목표가 명확하지 않아서 동기부여가 안 생긴다(17.2%) △자기계발을 하는 것 자체가 지루하고 재미없다(8.6%) 등이 뒤를 이었다.

자기계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큰 동력은 △지적 욕구 충족(34.4%) △전공 관련 경험과 커리어 축적(26.5%) △새로운 수입원 확보(19.1%) △다양한 사람들과 네트워킹(15%)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의 기대(4.3%) 순으로 나타났다.

e러닝 시대...전문 교육 콘텐츠로 질 높은 '배움'

자기계발을 위한 도구로는 유튜브나 블로그 등 '무료 온라인 자료'(28.8%)를 활용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온라인 강의나 세미나(27.6%) △관련 서적(26.7%) △학원 수강(9.3%) △동호회나 스터디그룹(6.8%) 등 다양한 수단이 집계됐다.

자기계발 선택기준에 대한 질문에는 △전문적인 교육과정(32.4%) △재정적 지원(22.4%) △더 많은 시간(17.8%) △우수한 강사진(14.1%) △멘토링 또는 네트워킹(12.7%) 등이라고 답했다.

서울디지털대 36개 학과(전공) 신·편입생 모집

서울디지털대에서는 100% 스마트폰 기반 학습시스템을 활용해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업무로 바쁜 직장인부터 가정에서 가족을 돌보는 가정주부까지 누구나 자신의 일정에 맞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대학 관계자는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 교육부가 선정한 '스마트러닝 구축 및 운용 선도대학'으로서 스마트캠퍼스 디지털도서관은 물론 사각지대 없는 장학제도와 학생회 자치활동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무엇보다 사이버대학 최저 수준의 저렴한 학비로 경제적 부담이 적다"고 강조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6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학점당 등록금은 6만6000원으로 사이버대 중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수준이다. 또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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