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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08일 14:12 경기=권현수 기자

도파밍 "나에게 딱 맞는 스포츠 찾다...코칭 지도자까지 맞춤형 매칭"

도파밍 앱 통해 퍼스널 스포츠 무료 검사...인공지능(AI)가 이용자 성향 분석 후 적합한 스포츠 종목 추전
김성용 대표 "스포츠 참여 높이고, 코칭 지도자와 이용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

'퍼스널 스포츠 시장 혁신...인공지능이 나에게 적합한 생활 스포츠를 추전한다.'

도파밍은 스포츠를 통해 동기와 성취감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선사하는 스포츠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이용자의 성향을 분석하고 적합한 스포츠 종목을 추천하거나, 부적합한 종목을 알려주면서 스포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김성용 도파밍 대표는 8일 "도파민(dopamine)이라는 성취감과 동기를 부여하는 신경전달 물질에서 이름을 따오고, 지속적 성장을 의미하는 'ing'를 결합해 도파밍(Dopaming)이라는 브랜드를 완성했다"면서 "도파밍은 스포츠 참여를 쉽게 만들고, 코칭 지도자와 이용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대학 시절 스포츠경영학을 복수전공하며 스포츠 산업에 대한 비전을 품었다. 이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스포츠 국제기구인 스페셜올림픽 위원회 인턴 경험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 스포츠 구단과 스포츠 OTT 기업에서 5년간 근무하면서 다양한 실무를 익혔다.

그는 "내가 기획한 스포츠 프로젝트가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희열이 창업으로 이어졌다"면서 "미국에서 경험한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생활스포츠 문화는 큰 영감을 줬다. 미국에서 스포츠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지역 사회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스포츠 참여에 진입장벽이 존재하며 이를 개선하고자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파밍은 단순한 스포츠 지도자 매칭 플랫폼을 넘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퍼스널 스포츠'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달부터 정식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성향을 분석하고 적합한 스포츠 종목을 추천하거나, 부적합한 종목을 알려주면서 스포츠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파밍은 플랫폼을 통해 △지도자 자격 검증 프로세스 △콘텐츠 제작 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약 34만명에 달하는 국내 체육 지도자 중 활동 중인 비율이 6%에 불과한 현실에 주목해 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포츠 지도자들 대상으로 프로필 사진 촬영과 홍보영상 제작, 레슨 1회 보장 등 실질적인 혜택으로 지도자 역량이 이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현재 앱 서비스 출시와 함께 도파밍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경기대 창업지원단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는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스포엑스(SPOEX) 박람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퍼스널 스포츠' 검사를 바탕으로 지역과 종목에 맞는 코치를 매칭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도파밍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고, 코치와 소비자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앱스토어에서 '도파밍'을 검색해서 설치하면 퍼스널 스포츠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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