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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08일 13:48 경기=이민호 기자

안산시, 구직 단념 청년에게 맞춤형 사회 진출 지원…참여자 모집

경기 안산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5년 안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이력서·면접 컨설팅 △스피치 교육 △기업탐방 △현직자 멘토링 △건강검진 등을 맞춤 지원해 사회 진출을 돕는다.

시는 올해 구직 단념 청년과 고립·은둔, 위기 취약 청년 200명 대상자 발굴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대학, 복지시설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한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단기(5주, 참여수당 50만원) △중기(15주, 참여수당 150만원·인센티브 최대 70만원) △장기(25주, 참여수당 250만 원·인센티브 최대 100만원)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213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 우수 기관, 2023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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