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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1일 17:30 세종=최민경 기자


고용부, 제주항공 참사 트라우마 상담·산재 보상 지원


고용노동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유가족 지원을 위해 설치된 '재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지원 인력을 배치해 트라우마 상담, 산재보상 등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재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가 위치한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직업트라우마센터에서 상주 전문인력 2명을 배치해 유가족 및 동료 직원 등에 대한 트라우마 상담을 하고 있다.

또 근로복지공단의 보상 담당 직원 2명이 상주하며 산재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할 지방관서인 목포지청에서도 담당자가 현장에서 유가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유가족이 최대한 불편함 없이 사고 수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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