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4년 12월 31일 13:23 경남=노수윤 기자

경남도 사천공항 안전관리 긴급점검

경남도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지난 30일 사천공항을 긴급 방문해 공항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장 방문에 앞서 도지사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경남도민과 경남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천공항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

현장에는 하용진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장이 공군 관계자와 함께 참석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비상 대기 상태와 안전사고 대비 상황을 설명했다.

항공기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활주로에 조류 퇴치 인원을 2명 운영 중이며 직원이 공항 인근에서 엽총과 경보기 등을 활용해 조류의 공항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공항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각 항공사의 기체 점검이나 안전 운항이 더 중요하다"며 "항공사에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검사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항공서비스를 방문한 박 도지사는 민항기 기체 중정비 등 항공기 정비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안전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완벽한 정비·점검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수립하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 기능재편(활주로 확장·터미널 증축), 국제공항 승격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