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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0일 17:11 강주헌 기자


HL만도, ESG 경영 실천…신구대식물원 보호종 15종 보전·증식 후원



신구대학교식물원은 2010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가시연, 나도승마, 단양쑥부쟁이 등 15종의 멸종위기식물을 보전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사립식물원-수목원 ESG(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협력을 통해 희귀·자생식물 80여종, 약 4846개체를 식재, '희귀·자생식물 보전원'을 조성하고 일반에게 공개해 국내 희귀·자생식물 보호와 홍보에 힘쓰고 있다.

정기훈 HL만도 상무는 "HL만도와 신구대학교식물원은 하나의 꿈을 피우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꿈을 실현하고 결실을 맺기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장은 "소중한 기부금은 멸종위기식물과 희귀·특산식물 등 국가보호종 보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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