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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2일 17:03 경남=노수윤 기자

진주시 2025년 국·도비 예산 6832억 확보

경남 진주시가 내년도 국·도비 예산 6832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주시의 내년 국·도비 예산은 국비 5486억원, 도비 1346억원으로 올해보다 728억원(11.9%) 늘었다.

진주시는 올해 초부터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조규일 시장은 지난 7월과 8월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건의했다.

내년 주요 국비 사업 중 산업 및 재난 안전 분야 사업은 △경남 공립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건립(40억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18억원) △장재?장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24억원) 등이다.

국가직접시행사업으로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1189억원)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 (100억원)이 반영됐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농촌공간정비사업(22억원) △농촌협약사업(26억원)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17억원)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12억원)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5억원)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5억원) 등 사업이 확정됐다.

문화 및 관광 분야 △전통문화체험관 조성(44억원) △진주 정촌면 화석역사공원 조성(15억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8억원) △열린관광지 조성(5억원) 사업 국도비도 확보했다.

환경 분야 △노후 하수관로 정비(142억원)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103억6000만원) 등과 지방전환 사업 △칠암동 공영주차타워 조성(49억원) △월아산 지방정원 조성(20억원) △진양호 노을전망대 조성(10억원) 등도 반영됐다.

조 시장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마련한 만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국회 예산안 감액으로 반영되지 못한 주요사업은 내년도 정부 추경예산 등을 통해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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