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4년 12월 12일 16:17 경기=권현수 기자

김포시 최첨단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완료...16일부터 정상 운영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점진적 추진 계획

김포시는 최첨단 교통도시를 목표로 추진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2회 연속으로 선정, 국비 75억원을 포함한 총 125억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단계적으로 관내 주요 도로에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을 구축했다.

2022년 12월에 준공한 1차 사업은 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김포 도로망의 핵심 축인 국도48호선, 김포한강로, 간선도로 46.7km 구간에 교통상황 CCTV, 온라인 신호 제어 등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126개소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2차 확대 구축사업은 40억원을 투입해 1차 사업과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더 정확한 교통정보 수집, 과학적 분석을 통해 주요 교차로의 혼잡 완화와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 시설물도 확충했다.

김포대로, 태장로, 대명항로 등 11개 도로 72km 구간에 CCTV 3개소, 스마트 교차로 18개소, 노변기지국(DSRC-RSE) 21개소, 도로전광표지(VMS) 3개소를 신규 설치해 교통정보 수집·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노후된 교통 수집 장치인 차량검지시스템(VDS) 16개소와 도로전광표지(VMS) 7개소의 교통정보 시설물도 교체해 정보 정확도를 높였다.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도 고도화해 사용자 중심의 화면으로 재구성하고 실시간 소통정보, 소통영상, 돌발정보 등의 주요 메뉴에 구간 속도 및 교통량 등의 교통통계 메뉴를 신설했다.

시는 2025년 교통신호 제어기 온라인 구축사업을 추진해 화재·재난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 구급차의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긴급차량 우선 신호 운영과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앞으로 70만 대도시를 대비해 자율협력 주행의 기반이 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과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