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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2일 08:09 김지훈 기자

대원미디어, 닌텐도 스위치2 앞두고 저평가 매력-신한투자증권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12일 대원미디어에 대해 "일반적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0~15배를 받아 온 회사인데 현재 주가는 신한 추정치 기준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8.5배, 6.5배"라며 "2017년 스위치 출시를 앞뒀던 때에도 주가는 실적 기대감에 저점 대비 약 2배 상승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스위치2는 2025년 6월 출시가 유력하다"라며 "2024년은 스위치 노후화에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2025년에는 스위치2 출시 효과가 클것이다. 특히 대기 수요와 가격 인상(전작대비 30~60% 인상 추정)을 감안하면 매출액 1400억원 이상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닌텐도 외 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순항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IP(지적재산권)를 유통하는 라이선스 사업부는 유통 캐릭터들(짱구, 도라에몽, 치이카와, 무직타이거등)의 인기가 높아지며 편의점·백화점 등에서 러브콜이 지속됐다"라고 말했다.

2025년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이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3325억원(+27%), 158억원(+541%)을 전망한다"라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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