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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7일 18:00 박상혁 기자


사고 난 고속도로 통제하다가…버스에 치여 숨진 30대 직원


경기 화성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도로 통제 작업을 하던 30대가 눈길에 미끄러진 버스에 치여 숨졌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0분쯤 화성시 매송면 비봉매송도시고속도로 남양 방향에서 도로 통제 작업을 하던 30대 A씨가 버스에 치여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화성도시고속도로 소속 지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오후 12시쯤 해당 구간에서 발생한 접촉사고 처리를 위해 도로 일부를 통제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A씨는 오후 5시쯤 사망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60대 광역버스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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