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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락주 짚어보기] 남북경협주·우크라 재건주 무더기 상한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금호건설우, 인디에프, 부산산업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금호건설우는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1만1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신보도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416일 만에 휴전에 동의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휴전 기대감이 높아졌다. 인디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29.9% 오른 946원에 마쳤다. 부산산업은 29.93% 오른 7만3800원에 마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테마주들이 들썩였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팀이 새로운 외교 노력을 통해 북한과 무력 충돌 위험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폴라리스AI, 이스트에이드, 차이커뮤니케이션, 좋은사람들, 비트나인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한가는 없었다. 과거 개성공단 입주기업이었던 좋은사람들은 29.9% 오른 795원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분류된 폴라리스AI는 30% 오른 29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29.91% 상승한 1만2770원에 마감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 AI 차르를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신임받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회사인 'X'의 글로벌 미디어 공식 대행사다. 대규모 AI 언어모델인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미국 오픈AI 'GPT-4o'를 연계한 AIO를 선보인 바 있다. 이밖에 이스트에이드는 29.96% 오른 2065원에, 비트나인은 29.84% 오른 3155원에 마쳤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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