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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2일 10:12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베이징서도 김장으로 한국의 정·문화 나눠요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는 20일 중국 베이징 시내 한 식당에서 권영자 회장 등 회원, 북경총한국유학생연합회 소속 유학생들, 중국인 학생들, 중국여성회 목련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와 한국의 음식 문화 김장을 중국에서도 전승하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유지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들과 함께 김장하며 엄마와 선배의 마음을 나눴다.

행사는 대상(청정원)이 제공하는 종가집김치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새로 담근 김치, 김치전과 보쌈 등을 함께했다. 행사는 2020년 처음 시작돼 올해 5회째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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