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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0일 17:03 전형주 기자


"미식가" 정용진 회장, 흑백요리사 우승 "맛피아"와 투샷…무슨 사이?



권 셰프는 2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정 회장과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권 셰프는 "영광스러운 자리였다"며 "나눠주신 좋은 말씀들과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

정 회장은 재계 미식가이자 요리 마니아로 유명하다. 스타필드에 입점할 맛집 섭외를 위해 전국 500여곳 음식점을 직접 방문하고 시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에는 자신의 SNS에 전국 숨은 맛집을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 용산구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 오너 셰프인 권성준 셰프는 지난달 종영한 흑백요리사에 '나폴리 맛피아'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다.

그는 편의점 음식만 활용해 만든 '밤 티라미수'와 인생 요리인 '게국지 파스타' 등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호평 받았다. 결승전에서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를 이기고 최종 우승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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