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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06일 08:30 배규민 기자


교보생명, 신종자본증권 6000억 발행 결정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전날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3000억원 수요 예측을 마감한 결과 527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발행금리는 4.6%다.

교보생명은 오는 12일 추가 청약을 통해 6000억원의 증액 발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6000억원을 발행하면 지난 8월 후순위채 7000억원을 더해 올해만 1조3000억원의 자본성 증권을 발행하게 된다.

최근 보험사들은 자본건전성지표인 신지급여력제도(킥스)비율을 높이기 위해 앞다퉈 자본성 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금리 인하 기조와 당국의 규제 강화로 킥스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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