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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2일 10:22 부산=노수윤 기자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3곳 랜드마크 건립

부산시가 지역 3곳을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구역은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를 적용하는 곳으로 △남포동 하버타운 △영도 콜렉티브 힐스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이다.

지난 18일 부산국제건축제를 통한 공개발표회에 이어 미래건축혁신위원회의 공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남포동 하버타운은 연면적 8만5636㎡ 지하 6층 지상 45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이다.

영도 콜렉티브 힐스는 연면적 3119㎡ 지하 1층 지상 3층의 관광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다.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연면적 93만1283㎡의 공동주택·숙박시설·근린생활시설이며 지하 4층 지상 99층으로 건립한다.

대상지로 선정된 3곳은 특별건축구역 지정 심의 등의 법적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하며 절차 간소화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하성태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정된 대상지에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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