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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8일 10:46 구단비 기자

동국제약-한국비엔씨, "비에녹스주" 국내 독점 판권 계약

동국제약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동국제약 본사에서 비에녹스주 국내 독점 판권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해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비에녹스주는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능·효과에 대한 국내 허가를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비에녹스주는 감압건조 방식을 채택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했다. 국내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동국제약은 13년간 꾸준히 사용되어 온 HA필러 '벨라스트'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새로 출시한 HA필러 '케이블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와 창상피복재 '마데카MD크림·로션'을 출시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피부미용·성형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전문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의사·환자가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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