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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13년 우정 더 돈독하게…과천시, 미국 벌링턴시와 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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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7월 10일 14:03 경기=이민호 기자 |
| 13년 우정 더 돈독하게…과천시, 미국 벌링턴시와 교류 활발 |
경기 과천시가 국제교류도시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방문단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과천시 청소년 16명이 벌링턴시를 찾아 어학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양 도시 간 교류를 지속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두 도시는 2011년 친선결연을 한 이후 청소년 어학연수,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벌링턴시 방문단은 자매결연 초기부터 교류를 위해 힘쓴 이상호 해외협력관을 단장으로, 태권도에 관심 있는 벌링턴 시민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환영식에는 신계용 시장, 정정균 과천시체육회장, 황인재 과천시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이어 시 대표 문화시설인 추사박물관을 찾아 특별기획전 '추사를 품다'를 관람하고 세한도 탁본 체험과 추사부채 만들기에 참여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신 시장은 "우리 시 친선도시인 미국 벌링턴시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면서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벌링턴시는 미국 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 중심부에 위치한 인구 약 5만3000명의 중소 도시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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