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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검찰, 경찰에 "안가 개조 의혹" 윤건영·안귀령 재수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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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4월 09일 17:27 오석진 기자 |
| 검찰, 경찰에 "안가 개조 의혹" 윤건영·안귀령 재수사 요구 |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안전가옥(안가)을 개조하려고 했다고 말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다가 경찰이 불송치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귀령 대변인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를 지시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추창현)는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후 불송치된 윤 의원과 안 대변인에 대해 지난 8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재수사를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7일 윤 의원과 안 대변인 조사를 마치고 '각하' 의견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논란이 있을 수 있으니 명확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재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삼청동 대통령 안가를 개조하려고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안 대변인도 같은 시기 "윤석열은 정부 출범 초기부터 삼청동의 안가를 술집 형태로 개조하려 했다"는 취지의 글을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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