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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LG화학, "스킨부스터" 태국 판매 본격화…"현지 에스테틱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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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1월 10일 09:10 홍효진 기자 |
| LG화학, "스킨부스터" 태국 판매 본격화…"현지 에스테틱사업 확장" |
비타란은 지난해 재생의학 기술 연구·제조 기업 '비알팜'에서 도입한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로 주사제형, 고품질 원료 등이 특징이다. 스킨부스터 의료기기의 경우 화장품으로 허가받은 스킨부스터 제품과 달리 피부 내 주입이 가능해 직접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초원료 생산기지인 비알팜 송어 양식장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의 수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에서 적합 시설(방사능·중금속 성분 불검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스테틱 시장으로 태국 미용피부성형학회에서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태국의 비침습 시술 시장 규모는 2023년 7000억원에서 2030년 1조5000억원으로 2배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에스테틱 시장의 지향점이 자연스러운 피부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필러와 스킨부스터 등 간편한 주사 시술의 강세가 예상된다.
LG화학은 회사의 프리미엄 라인 필러인 '와이솔루션'(Y-Solution) 사업도 준비 중으로 태국 시장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상무)은 "2011년 국내기업 개발 최초의 히알루론산필러 이브아르 출시 이후 전 세계 의료미용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시장과 제품군 확대에 힘써왔다"며 "피부 개선, 안면 윤곽 등 전 세계 다양한 의료미용 수요에 맞춰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과 시술법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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