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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성해 이사장 "내년 열차 이용객 중심 선로 배분...철도 환경 변화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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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2월 18일 16:27 이정혁 기자 |
| 이성해 이사장 "내년 열차 이용객 중심 선로 배분...철도 환경 변화 선제 대응" |
2019년부터 정기 운영하는 협의체는 철도공단과 코레일, 에스알, 서울교통공사 등 10개 철도 운영기관이 참여해 내년도 선로 사용계획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열차 운행의 안정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로 작업시간을 우선 배정하고 고객 편의를 고려한 열차 운행 횟수를 결정한다.
공단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동해선 등 2025년 개통 예정 노선의 열차 운행계획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선로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야간 작업시간을 확대하는 동시에 환승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운행계획도 조율했다.
올해 철도공단은 GTX-A(수서∼동탄), 중부내륙선, 서해선 등 7건의 주요 개통사업에 대해 총 12번의 협의체를 운영해 열차 운행계획을 확정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정기적인 선로배분협의체 운영을 통해 철도 작업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할 것"이라면서 "이용객 중심의 효율적인 선로 사용계획을 마련한 만큼 철도 수송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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