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산업]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 가장 궁금한 사항은 - 동아건설산업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상장폐지 주식,퇴출 종목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 가장 궁금한 사항은 주식이 사라진 상태에서 소유권, 즉 권리확보 문제일 것입니다. 이러한 사례가 없었기에 많은 분들이 의문과 불안을 가지고 계십니다. 제 생각은, 1) 프라임은 파산재단을 인수하고, 이후 삼라는 파산재단을 인수했던 프라임의 지분을 인수앴다는 점 2) 그러한 인수시 발행된 신주는 한번도 시장에 나오지 않아, 구주와 섞여 거래된 적이 없다는 점 3) 프라임의 인수시 파산재단의 잔여재산을 인수하며 법원이 채무를 모두 소멸시킨 것이어서 우발채무가 원천적으로 존재할 수 없고, 따라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우발이익에 대해 권리를 주장하기 어렵다는 점 4) 국유지에 매장된 무주물 물건의 소유권은 정부의 발굴승인을 받은 상태에서 그 물건을 발견하는 행위로서 성립되며 (법령에 따라) 동아건설은 2003년 두가지 요건을 충족하여 따라서 동아건설 주인인 주주들이 소유권을 가지며, 5) 비록 주식이 100% 감자된 상태지만 거래 증빙 등 자료로서 주식의 소유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돈스코이 인양시 소유권 보장이 가능하고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2002년 주주총회시 전체 41,813,397 주 중에 증권사 예탁중인 즉, 명부에 포함되었던 주식수 14,476,532주, 현물인출 상태 27,336,865 주였음을 알려드립니다.

2. 신일그룹의 보도자료 등에 대해서 의문이 있으실듯 합니다. 제가 작년에 확인한 바, 발굴인양 신청서 접수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신일그룹이 발굴인양을 추진중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확실히 파악하고 싶은 주주님들은 포항해양청에 문의하여 신일그룹이 발굴승인을 받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오늘 기사에 나온 잠수정은 캐나다 뉴트코 리서치사의 제품이고 2003년 돈스코이 촬영시 투입된 패스파인더와 동일 기종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패스파인더는 당시 도입, 소유했던 서브시텍이 이름붙인 것이라. 당시 사진과는 조금 다르지만 두 잠수정 모두 뉴트코 리서치사의 딥워커 모델인듯 합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발굴승인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바로 알수 있기도 하지만, 사진에 나온 잠수정이 2003년 당시 돈스코이호 탐사에 투입됐던 잠수정과 동일한 것이 아닐가 하는 호기심 때문입니다. 당시 서브시텍 회사는 분당구 야탑동에 소재했고, 현재는 회사가 검색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폐업이나 회사 소유권이 이전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주주님들은 "잠수정 패스파인더"로 검색하시어 최근 신일그룹이 올린 사진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예탁원, 증권사 등에 문의하니, 완전 감자후에도 주식 거래내역을 증권사가 보관한다고 합니다. 다만, 어떤 곳은 10년을 이야기히고 또 어떤 곳은 영구보관 이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정보가 사라질가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하지만, 철저히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 불안하신 주주님들은 증권사에 가셔서 동아건설 거래 내역 전체를 증명서를 발급받으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동아건설 입고, 거래했던 증권사에 가셔서 동아건설 처음 구입부터 2016년 12월말까지 (2016년 12월말은 100% 감자된 때입니다) 거래내역서를 떼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조금이나마 궁금한 사항에 답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