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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에이플러스에셋, IFRS17는 구조적인 매출 증대 기회-NH證 |
오정은 기자 / 2023-06-16 0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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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에셋, IFRS17는 구조적인 매출 증대 기회-NH證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험업계의 IFRS17 전환에 따른 신계약 경쟁은 GA업계에 유리한 환경이 됐다"며 "에이플러스에셋은 지금까지 경쟁사보다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적극적인 설계사 확보를 통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부터 보험업계 부채 회계기준이 IFRS17으로 전환되면서 보험사는 마진과 유지율이 높은 신계약 확보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CSM(보험계약마진)이 보험사 가치를 결정하면서 신계약 CSM 확보가 보험사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보험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GA에 구조적으로 유리한 환경"이라며 "지속적인 양질의 신계약 확보 경쟁이 이어지면서 이미 대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GA 인수(한화생명의 피플라이프 인수) 및 제휴, 협력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전보다 유지율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에이플러스에셋처럼 유지율이 높은 GA에 더 큰 수혜를 전망했다.
2022년 기준 에이플러스에셋의 13회차 유지율은 생명보험 90.4%, 손해보험 88.9%로 각각 GA업계 2위, 7위다. 25회차 유지율은 생명보험 78.7%, 손해보험 76.3%로 각각 1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시장 환경에 맞춰 에이플러스에셋도 설계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5월말 설계사는 전년말 약 3900명(실 설계사 기준) 대비 약 250명 증가했으며 사측은 고능률 설계사 중심으로 연말까지 약 4300명 정도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계사 증가를 바탕으로 2023년 보험판매수익은 2779억원(전년비 +21%)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1200% 룰로 인한 수취수수료 이연과 설계사 확보 비용, 선지급 시책의 비용 인식으로 올해 이익은 부진하겠으나 이연수수료 회복이 본격화될 2024년부터는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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