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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산시는 15일 2024년 상반기 전북군산형일자리 상생협의회 및 실무 추진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회의에 참여한 전북군산형일자리 기업은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다짐하면서 군산시의 사업 지속에 힘을 보탰다.

이태규 명신 대표는 “정부 보조금 정책 변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고객이 원하는 차량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종현 KGM커머셜 대표는 “군산시 다양한 협력사와 힘을 모아 신모델 전기버스를 생산하겠다”며 “앞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앞서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창모터스 오충기 대표는 “5~6월 중 군산공장이 완공되면 품질이 강화된 다양한 소형화물 전기차와 의료기기 등의 배터리팩을 생산한다”며 “판로확대 및 해외 수출 등을 본격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성기 코스텍 대표는 “올해 말까지 4in1 제품을 조립할 수 있도록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제품양산과 동시에 다양한 차종에 적합한 전력 변환 구동장치를 개발한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고객 납품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강임준 시장은 “친환경 미래차 산업생태계로의 전환은 군산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중차대한 과제”라며 “3년의 기반 구축을 토대로 참여기업이 지역에 안착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