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씨엠에스] 보안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3월 코스닥 입성 - 나노씨엠에스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2003년 설립된 나노씨엠에스는 나노 플랫폼 기반 기능성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나노 신물질 특허기술로 위조방지용 특수 유기금속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보안 소재 시장 중에서도 잉크·위조방지 첨단 보안 소재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보안기술 적용을 위한 근적외선 흡수·반사 안료와 자외선 유기형광 안료, 적외선 발광체 등 위조방지 및 보안재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보안소재시장은 기술 개발과 특허 등록 기간이 5~10년 소요되는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국가 보안 소재의 경우 채택 이후 10~15년간 지속적으로 사용되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노소재 기반 신물질 특허 기술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한국조폐공사 보안소재로 채택됐으며 유럽과 북미 중동지역으로도 판매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은행권 외에도 여권과 신분증 등의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아시아시장에도 진출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의 타깃 시장인 잉크와 위조방지 첨단 보안소재 시장은 지난 2019년 36억2140만 달러에서 2024년 45억4540만 달러로 매년 4.5%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노씨엠에스는 상장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인정받고 대외인지도를 높여 회사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공모자금으로는 공장 증설 등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확충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매출액은 39억7800만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억8300만원, 16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9억5600만원, 영업이익 4억8300만원, 당기순이익 9억56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80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4500~1만8500원(액면가 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16억~148억원이다.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610억~799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