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란

방금 태어난 신생아는 마음, 생각이 있나요? 생각은 있는데 말을 못 하나요 말도 못하고 생각도 없나요 자신이 신생아 이었을 때를 한번 기억해 보세요 기억이..  그럼 기억나는 가장 어린 시기는 몇 살 때 인가요  4,5,6,7세 때는 확실히 기억나는 생각들이 있을 텐데요

사람이 동물과 크게 다른 점. 지능이 높은 고등동물 이라고 하죠 신생아는 말을 못하고 배가 고프다든지 불편하면 울음으로 의사를 표현하죠 그러다 어느 순간 말문이 열려 “엄마”라고 하죠 이 무렵부터 지능이 발달되기 시작해 엄마라는 단어를 반복해 듣고 외우면서 이때부터는 말을 빨리 기억해 “빠빠” “아빠”등 말을 해 부모를 기쁘게 하죠

사람의 뇌 성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7세가 되면 입에 모터 달고 온갖 단어들, 어른들의 말을 흉내 내듯 말을 놀랍게 하죠 자신이 보고 들은 것들은 모두 마음, 생각으로 기억, 저장되고 언어로 변환시켜 내는 겁니다 나이가 들수록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기억으로 축적되어 지식이라고 명명된 자신만의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늙어 죽을 때까지 마음은 계속 카멜레온처럼 변모 하는데, 이 마음이 자신의 육체는 물론 자신의 생각과 판단 그리고 결정, 이어서 자신이 행위하는 행동까지 모든 것을 관여하는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함 이것이 마음임 그래서 마음은 곧 자신이며 마음과 육체가 같다는 동일감, 일체감이 뿌리 내립니다

갓난 아이 때는 육체가 먼저 태어났고 이후 점진적인 마음이 생성이 되었죠. 기억, 언어, 생각, 마음이 확장 번창하면서 “굴러온 돌(마음)이 박힌 돌(육체)을 뽑아버린다”는 말처럼 마음이 사람, 육체의 주인 행세를 하는, 묘한 것이 곧 마음이 로다

몸과 마음이 같은 일체와 동일시가 아님을 증명하는 또 다른 경우

사람의 몸은 호흡이나 심장이 정지가 되면 사망하게 됩니다

마음도 이때 육체와 함께 따라 가나요 둘이 일체라면 같이 가는 것이 맞죠 그러나 마음은 다른 패턴입니다 몸은 잠 잘 때나 휴식 할 때도 호흡과 심장은 계속 작동 하죠  그런데 마음은 육체의 호흡과 심장이 계속 작동할 때도 정지가 될 수 있습니다 즉 마음은 죽어도 육체의 생사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마음은 언제 정지 또는 죽습니까?  

사람이 잠을 잘 때는 마음이 정지 상태죠 꿈 없는 잠 일 때의 경우입니다 물론 꿈을 꿀 때는 마음이 작용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큰 수술의 경우 마취제를 사용하는데 이때 육체는 살아 있지만 마음은 죽은 상태인 정지된 상태로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인지를 못하죠

그리고 몰입(순수주시, 무아)에 든 ~는 자신이 마음인지 육체인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마음이니 육체니 왈가왈부할 끄나풀(육체와 마음의 연결 줄, 초월, 해탈함) 마저 없음이 로다  

사람의 마음에는 장기판처럼 모든 것을 진두지휘하는 대장이 있고 옆에서 보좌하는 차, 포, 마, 그리고 쫄병들도 상당히 많은데 이 부분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