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떡갈나무님(필명을 지방주민으로 변경하였습니다) - 아리바이오 K-OTC 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근간의 아리바이오 주가의 지속적 하락은 기존 아리바이오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정재준 대표이사의 지분을 회계법인의 기업가치 평가를 기반으로 KOTC 거래 단가에 비해 다소 높은 주당 25000원내외로 전량 매각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어 시장에서의 반응이 싸늘하게 진행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 역시도 아리바이오의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치 또한 지속적으로 유지하곤 있지만 하락을 거듭하는 주가에 대해 조금은 허탈감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현재의 주가 하락은 정재준 대표이하 기존 주주들(전 대표이사 성수현, 기타 관계자등)의 아리바이오 지분 소룩스로의 매각에 따른 아리바이오의 실질 개인적 주요 주주에서 소룩스의 관계사로 전락되어 정재준 대표의 믿음과 신뢰에 대한 의구심으로 인한 실망 매물로 보여집니다. 정재준 대표 개인의 큰 포부와 생각은 잘 알 순 없지만 몇차례 주총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개인주주들에 대한 배려는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일부 기사화 되는 부분들에 대한 명확한 정재준 대표의 입장 표명이 없는터라 아리바이오 개인주주들의 입장에선 그 불안감이 점점 더 현실화되는 것 같아 매도에 임하는 것 같고 여기에 신규 매수자들도 이러한 점들이 상존하기에 쉽게 접근하지 않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리바이오의 치매치료제 임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와 해외 파머들과의 독점판매권 계약 체결등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은 관계로 이를 더욱더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고 특히, 612억 기관투자자의 신주인수권부사채 권리행사를 할수 있는 기간이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하고 있지 않은 점이 사실 개인적으로 불안요소로 보여집니다. 이들은 엑시트를 본 목적으로 기 투자한 비용 대비 그 수익률을 따지는데 아리바이오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등이 이들에게도 상존하기에 주식ㅇ,로 권리 행사를 하지 않고 있는듯 합니다. 또한 아리바이오의 모든 포커스가 AR-1001에 맞추어져 있는데 혹여 임상 결과가 미흡하게 나온다면 아리바이오의 주가는 말 그대로 추풍낙엽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정재준 대표이하 이들은 개인적으로 아리바이오 주식을 소유치 않아 실질적인 피해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이 시장에 투영되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여기에 정재준 대표의 스톡옵션 물량(50만주)마저도 역시 소룩스에 매각한 점은 저로서도 유감스러운 정재준 대표의 행동으로 여겨집니다. 사실상 순환출자 구조에 의한 정재준 대표가 소룩스를 통한 아리바이오 지배를 하곤 있지만 실질적인 개인자격의 주주는 아니기에 더욱 시장에서 정재준 대표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인한 주가 반영으로 봅니다. 조금 과하게 표현하자면 아리바이오의 전 주요 인사들이 자기들 주식만 고가에 매각하고 개인들만 남아 있는 형국으로 낙동강오리알처럼 여겨지는 씁쓸함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조금 아쉬운 측면이 있지만 금번 주총에 참석하여 회사의 향후 계획 및 정재준 대표의 명확한 의사 표명을 들은 후 향후 주식 매수 매도에 대한 판단을 하시는 것이 좀 더 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