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인천정유와 SK에너지 합병 결코 호재가 아니다.(보유 주주 필독) - SK이노베이션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SK인천정유와 SK에너지 합병 결코 호재가 아니다.(보유 주주 필독)

안녕하십니까?
지금 새벽 4:30분 조금 지났습니다. 새벽 두시부터 미국 증시를 지켜보다 새로운 정보가 관찰되어 양사의 합병에대해 재무 구조와 합병 비율등이 어떻게 되겠는가? 분석해 봤습니다. 저는 최근 SK인천정유가 기대보다 장외시장에서 주가 상승폭이 지나치게 두드러저 다소 의아해 했습니다. 물론, 주가가 많이 올라 기쁨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금년 내내 同株에 대해 투자전망을 좋게 내다보고 추천의 글도 많이 올렸습니다.
그러나, 2001년 SKT와 신세기통신의 악몽이 문득 스처가 이번 합병은 주주들에게 많은 이익을 줄 것인지? 아니면, 과거지사의 악몽이 재현 되는것은 아닌지? 주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1999년 말경 30.000원에 신세기통신 주식, 42,000주를 매입해 결국 12400원에
SKT에 강제 합병되면서 60% 정도 투자손실을 경험 한바 있습니다. 정확히, 7억 손해 봤습니다. 물론 매수후 합병발표로 주가가 장외에서 10만원이 호가하기도 하였으나, 판단착오로 끝까지 붙들고 합병까지 기다렸다가 큰손실을 보며 결국 SKT주식, 2,300 여주를 받는데 그첬습니다. 지금도 그생각을 하면 몸서리 처집니다.

물론, 5,000여명의 주주대표가 되어, 소액 주주소송도 해봤고 결국, 소액주주가 결집이 되지 못해 손해배상및 합병 금지 가처분이 기각되며 참패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사실, 그런저런 충격으로 제가 12만 회원을 뒤로하고 눈물 겹게 97년 국내 최초로 세운 장외거래사이트 門을 5년만에 내리고 전라도 돌산으로 내려가 신병을 치료하며, 3년반을 무위도식하며 분을 삮이며 수양했습니다. 저의 魂이고 전부이며, 96년 증권사지점장으로 나와 97 IMF로 파산 직전에 세운 저의 인생갱생의 뒤딤돌이고 성벽입니다.

최회장 집앞에서 신대위 임원들과 교대로 1인 시위도 한바 있습니다.
근자에 와서 SK 최회장이 직접 경영권을 행사하며 제반 경영지표가 호전되고 그룹전체가 10조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일취월장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다잊고 아무 감정이나 앙금도 없습니다. 그저 SK그룹이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양사의 합병 계획은
물론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신규 상장으로 초래될 SK인천정유의 표면적 불이익 등을 고려해 전략적 시나라오가 나와, SK에너지와 합병을 선택한 것으로 판단합니다만, 오늘 새벽 양사의 재무제표를 체크 해 봤습니다.

우선 SK인천정유의 2006년 주요계정의 수치입니다.
SK인천정유는 과거 경영부실로 퇴출된 기업이었으나, SK그룹이 2006년 채권단에 1조5천여억원 자본을 투자하여 일부 부채를 상환하고 법정 관리를 벗어난 回生企業입니다. 2006년 매출은 4조1천억원이며 자기 자본금은 1조7천억원 잉여금이 6,786억원입니다.경상 이익이 244억원이며 전년말 순이익은 225억원에 불과합니다. 총 주식수는 3억 4천만주가 됩니다.

반면, SK에너지는 자본금 6,540억원,매출 23조6500억원 순이익1조3940억원.
자산은 19조이며 1주당 자산 가치는 7만원 전후입니다. SK에너지는 매출액은 6배,순이익은 무려 57배수 입니다. 반면 자본금은 6540억원對 1조7천억원입니다.

저의 분석으론, 현재 SK 인천정유의 1주당 자산 가치는 최저 6500원, 최고 9500원에 불과합니다. 향후 국내 최고 회계법인의 실사를 거처 합병비율을 정하겠지만 지금 장외시세 보다 한참 아래에서 합병 비율이 定해질 전망입니다.

기존 SK에너지 주주의 절반이 外國人투자자입니다. 주식가치 훼손문제로 엄격한 잣대를 재며, 합병 진행과정을 양사 주주가 서로 감시하게 될 것입니다.장외 주가가 너무올라 합병 산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양사의 합병은 시너지 효과는 있겠지만 대규모 합병은 기존 SK에너지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겠습니다.

자본금 절대액이 많아지면 해당 주식은 대체로 거래량 폭주로 공룡이 됩니다. 초대형 회시로 몸짐을 키운 기업치고, 주가가 제대로 올라간 기업이 없습니다. 과거, 한솔 텔레콤과 전략적 합병을 실행한, KTF가 20만원에서 3만원으로, 국내 두번째 은행그룹인 우리금융이 萬年 2만2천원대 결국, SKT도 모기업의 주가가치와 자산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세기통신의 모든 투자 자산을 12,400원에 먹어가므로 上場母企業의 배만 불려주는 結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187대1로 합병하므로 순 자본금의 증가는 미미하였고, SKT 資産은 培加하는 戰略的效果를 거둔 바 있습니다. 결국 SKT 주주며 실질 경영자이던 S모 회장은 신세기통신의 희생을 대가로 자기네 보유 주식의 실질가치를 높였다는 비난을 우리 소주들에게 받으며 민,형사 고소를 당하는 지경까지 간바 있습니다. 그러한 정도를 벗어난 합병으로 SK그룹 자체도 支主社인 SK네트윅스가 不實化 되고 많은 경제적 대가를 치르고 그룹 전체가 이런저런 이유로 위기에 빠지고 기업의 상징인 워커힐을 시장에 내놓으며 사주는 장시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SK네트윅스도 만 4년만에 이번 법정 관리를 벗어나며 과천 대공원에 축하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2007년 말, SK인천정유가 깜짝 실적이 발표 된다 할지라도 SK인천정유는 합병가치를 15,000원 이상 처주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기업 합병에는 장외주식 거래 가격을 전혀 반영해 주지 않으며 被합병회가가 母社에 합병되는 경우는 대부분 기업 평가 실질 가치대로 그것도매우 짜게 인수 합병되는 것이 일반적 경우이고, 과거 장외에서 9만원
이상 호가하던 신세기통신의 거래가격은 전혀 무시되고 삼일 회계법인이 실사한 평가가치 12400원을 합병비율 근거로 책정한 사례를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기업 합병은 양사가 제도권에 공존하고 있을 때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이지 장외 기업이 상장기업과 합병될 때는 기업고유의 미래 가치와 경영권 가치, SK그룹 상품가치는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투자에 참고 하시고 향후,(2008년 상반기 ) 합병 추이를 유의깊게 관찰 하시기 바랍니다.

연내 주식가치가 일시적으로 합병 시너지로 상승한다면 처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SK인천정유는 여러번, 주주와의 약속을 어기고 공시를 번복한 바 있습니다.
금년, 작년, 12월 영국증시 상장 계획 철회로 무위, 금년 6월 상장 연기 .
2008년 상반기 합병은 과연 지켜지는 약속이 될지? 단순 검토 단계인지?
그계획도 또 변경 되는 건 아닌지?, 지켜 볼 다름입니다.
투자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7.9.7,금요일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