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이엠텍 반드시 성공한다. - 이엠텍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그후를 생각할 것.

이제 삼성카드가 본격적으로 공모일정에 들어가고 삼성전자도 구주매출 수량을 확정하였다.
일단 삼성카드가 국내 카드업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면서 최고의 기업이었으나 카드사
태라는 불의의 일격을 맞고, 감자파동을 말려서 5만원대 있는 현실이 슬프다. 같은 삼성주
주주로써 심히 위로하고 싶다.

상장해서 삼성카드가 얼마가 갈지는 아직 알수없으나 삼성카드 주주는 선택의 귀로에 놓이게
된다.  삼성카드를 보유하고 장내에서 장기래이스를 펼칠지, 5년 동안의 고통의 질곡을 끝
고 최선의 회수를 하는데 만족해야할지를 결정해야한다. 두부류, 상장해도 가지고 간다는 강
성주주와  더이상 삼성카드류는 투자하지 않겠다는 실망주주로 분류될 것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삼성카드 상장시 실망주주가 장외시장에서 자금을 어떤 종목으
로 유턴..패자부활전을 시도하느냐 하는 점이다. 유감스럽게도 현실적 자본상황.LG카드의 현
재가격, 공모주식, 구주매출주식,CB전환주식 등 모든 돈들이 거래소 거래재개와 동시에 상당
히 매물화될 공산이 크다고 보면  그 환류된 삼성카드 돈의 흐름이 장외시장의 지각을 변동
시킬 정도로 엄청난 자금이다.

제 1감은 삼성카드 돈은 절대로 삼성생명을 사지않는다고 본다. 고가권이기도 하면서, 금융
주이기도 하면서, 또 이재용 오나지분이 없는 한계를 삼성카드 투자에서 뼈저리게 경험했다.
삼성카드가 장외가격 10만원 할때 삼성SDS는 1만원대 했다.  그런데 삼성카드는 감자 전 가
격으로 환산하면 현재 1만원대, 삼성SDS는 5만원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있다.

삼성카드가 고가대비 1/10로 가격이 줄어들때 삼성SDS는 바닥대비 최소 5배 이상이 시세가
났다.  그것은 펀드멘틀의 변화도 지대했지만, 오너지분의 존재여부가 결정적 변수로 작용했
다.  그래서 삼성카드 주주는 제 1착으로 이재용 삼성그룹 승계자가 가진 지분을 공략할 것
으로 본다.  삼성생명 투자로 삼성카드의 허기진 배를 절대로 채울수 없다.

물론 여기서 삼성생명을 까기위해 이글은 적는 것이 아니다. 삼성생명도 그나마 보험사 중에
는 최고의 보험사이고, 상장하면 현가격 대비 현격한 레벨업을 기대한다. 그러나 삼성생명
은 현재 상장을 앞두고 실적악화기에 접어들어 있고, 상장 후 시가평가는 에버랜드의 금융지
주사 논란을 야기하는 바,, 삼성차 부채처리라는 재무적 목표와 지나친 가격상승에 따른 금
융지주사 설립의 부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삼성생명은 상당히 훌륭한 대장보험사이고 많이 올라야 할 기업으로 보지만 수익률
의 상대적 둔화도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이같은 추측에 대해 많은 삼성카드에서 유턴한 장외
주주도 공감하리라 본다.  그러면 삼성카드의 환류자금은 삼성SDS,LGCNS,삼성네트웍스, 서울
통신기술,시큐아이닷컴 등의 IT권대의 삼성주를 1착으로 매수대상으로 삶을 공산이 크다.

이미 상장 전에 상장시 수익률 둔화를 예상하고 미리미리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사람과, 여
타 많은 소외주의 투자들, 그리고 원래 삼성SDS를 광적으로 선호하는 메니아 부자집단에 의
해 삼성SDS는 상당한 선취매가 일어나고 있다. 누구라고 딱 규정지을수 없지만 그래도 삼성
SDS를 포트폴리오의 기본바닥에 깔고 2008년을 맞이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광범위하게 형성도
어 있다.

삼성SDS는 작년 보다는 올해, 올해 보다는 내년이, 내년 보다는 우내년이 해마다 실적이 폭
증하는 구조로 가게되어 있다. 기존 삼성그룹의 IT서비스기반(그룹물량)을 54% 매출로 바닥
에 깔고 ,SW+HW를 기반으로 한 EO(엔지니어링 아웃소싱)매출이 폭증하는 구조로 간다.
삼성SDS에 8천명 직원 중에 엔지니어링 아웃소싱에 투입하는 인력이 1천명이 넘어간다고 하
니 실질적으로 김인사장은 신성장동력으로 엔지니어링 아웃소싱에 올인하고 있다.

그것이 입만 벌리면 말하는 <다르게 경영>의 일환이다. 그룹SI, 저마진의 공공수주에 목메달
지 않고, 삼성전자의 임베디드SW, 엔지니어링 아웃소싱, R&D매출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울
려는 전략이 이미 섯고,  강력한 드라이버가 걸려있다. 장담하건데 07년 삼성SDS의 실적은
또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자체 실적호전 하기 보다는,, 실적호전 됨을
당하는 분위기로 갈 것이다.

그래서 삼성카드를 비롯한 장외주주들이 삼성SDS를 1착으로 공략해 들어온다.
그 다음은 서울통신기술에 대해 연구해 두어야 한다. 서울통신기술은 이재용 전무가 46% 지
분을 가진 짱박힌 주식이지만 대단한 기술력과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상당히 정예화된
조직이라서 이재용 전무가 전략적으로 육성에 들어가면 무한대로 키울수 있는 독자기술을 가
지고 있고, 그 기술이 삼성전자의 응용기술과 연결되어있다.

서울통신기술은 장외주식이 1백만주도 않되기 때문에 삼성카드 주주들이 손지검을 하면 정
말 가볍게 움직일 공산이 커다. 현재 실적은 55억 자본금에 200억 내지만 이익레버리지, 육
성효과는 삼성SDS 못지않은 기업으로 봐서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편입될 것으로 본다.

한편 LGCNS도 상당한 다크호스에 해당한다. 현재 장외주주 중에 삼성출신 고위직은 삼성SDS
를 많이 삿고, LG출신 이거나,그룹사정에 정통한 사람은 LGCNS를 상당히 삿다. 또 삼성SDS
주주 중에 하도 삼성SDS가 지겹어 보여서, 아니면 수량이 이제 제법 많아서 배가 부른 장외
주주도 LGCNS가 저가일때 많이 매수하였다. 삼성네트웍스 주주들도 한때 LGCNS로 많이 갈아
탓다. 오너지분 물납파동을 못견디고 네트웍스를 축소한 바 있다.

그런데 LGCNS는 오너쉽이나, 영업의 파괴력은 삼성SDS에 한단계 밀리지만, 공모일정은 상당
히 빨라질 공산이 크다. 주)LG의 자금사정과 LGCNS이 자금사정, 그룹전체의 구조조정 과정,
LGPL의 제휴선 재조정, LG전자의 PDP사업 드롭, 중기적 하이닉스 인수가능성 등 모든 측면에
서 LGCNS는 전격적으로 상장에 임할수 있다.

LGCNS의 창립기념사에서 상장조건을 유지하면서 해외사업을 하다가 자금이 필요하면 상장을
추진하게다고 재무담당 부사장에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그래서 LGCNS는 거의 시한폭탄, 하
반기에는 언제든지 상장서류를 제출할수 있는 구조로 이해한다.  삼성SDS 주주들은 기분나쁘
겠지만 실질은 지난 2년간 투자수익률은 LGCNS가 더 좋았다.

05년 말까지만 해도 LGCNS가 삼성SDS 가격의 50%에 미치지도 못했는데, 올해 3월에는 삼성
SDS가격의 80%에 이르게 되었고, 06년 8월 27일 자사주 760만주(870억) 소각은 전 장외주주
를 샹장쇼크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지금은 자사주소각 랠리 후 쉬고있지만 LGCNS는 공모일
정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오너의 의사결정만 남았다고 들었다. 그래서 중장
기 승부에는 삼성SDS, 중단기 승부에는 LGCNS를 선호하는 듯 하다.

그러나 상장은 장외주주가 하는 것이 아니고, 최종 결정은 오너가 내린다고 볼때 누가 먼저
한다는 것을 예상하기 보다는 적절히 두기업을 썩어두는 것도 편한 투자라 생각한다.
어짜피 SDS,CNS의 주주층은 중복되기 싫어도 중복될 수 밖에 없고, 주가향방도 서로 떼어서
생각할수도 없다.  삼성카드 주주들이 LGCNS도 상당히 선호하리라 본다.

그외 삼성네트웍스, 시큐아이닷컴, 삼성광주전자,삼성전자서비스, 등등의 기업은 비주류기업
의 한계상 유동성 후기 주식으로 선발 SDS,CNS,서울통신 등이 많이 오르면 괴리메우기를 시
도하리라 보지만  기업가치의 폭발력이 약해서 수익률은 둔하리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지
난 3년간 그래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예측한다. 유감스럽지만 큰 돈을 투자하고
싶지는 않다.

몇일 전 SK그룹이 지주회사를 만들고, 그 지주회사 SK홀딩스를 장악하는 과정에서 SKC&C를
상장할수 있다는 에널리스트의 언급이 많았다. 최태원 회장이 SKC&C를 상장해서 그 상장차익
으로 SK홀딩스를 만약 인수해서 그룹을 장악한다면 삼성SDS와 LGCNS는 수평비교 가능한 거래
소 선도모델이 있어서 상당히 유리해진다.

그 보다도 삼성그룹 수뇌부가 삼성SDS를 상장해서 지배구도 조정, 금융지주회사의 설립 등
을 추진하는데 상당한 모티베이션을 부여받는다고 본다.  그래서 SKC&C 상장 스토리는 확정
된 사안은 아니지만,  상당한 휘발성이 강한 호재로 인식한다. 물론 현재 삼성SDS 5만 돌파
랠리는 SKC&C 스토리보다는  소외주주,삼성카드 류 주주의  선취매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고 본다.

하반기에는 위아,삼성카드,SK인천정유 등의 대형IPO와 생보사 상장기류 등에 어울려 현재의
선취매 현상이 실질적인 매수세로 연결될 공산이 커서 현재 5만원대 진입을 앞둔 삼성SDS를
파는 것은 치명적인 실수로 인식한다. 삼성SDS는 이재용 전무가 있는 한 실적악화 요인이 없
다. 전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동시에 실적악화를 먹어도 삼성SDS만은 계속 실적이 호전될 것
으로 믿는다.

이런 건방진 주장을 하는 이유는 삼성SDS는 삼성SDS 나름의 역활이 있기 때문이다.
단기급등한 삼성SDS를 바람잡이 처럼 사라.사라.사라 부추기기에도 부담스러지만, 그래도 삼
성SDS 만한 중기전망, 상장비젼을 깔고있는 주식도 사실 없다.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SDS의 매수세는 더 강화되리라 본다. 그 이유는 삼성SDS에게 2008년이
매우 특별한 해라고 믿기 때문이다.

잠이 와서 뇌의 줄기세포가 작동하지 않는다. 밤이 깊었다.
오래 고생한 삼성SDS 주주가 행복하길 바란다. 그러고 삼성SDS에 진입하고 있는 새로운 주주
에게도 그 행복이 공유되어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한다. 행복한 하루였다.

<삼성SDS와 LGCNS, 그리고 미완의 대기 서울통신기술에 꿈과 미래를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