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 투자설명서의 투자위험요소. - 아이앤씨테크놀로지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투자설명서'의 '투자위험요소' 란을 들여다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아     래-------------------------------

동사는 2008년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에 공급되는 지상파 DMB 수신칩의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전년대비 매출채권의 잔액이 증가하였지만, 장기매출채권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이 3개월 미만에 회수되는 단기채권입니다. 또한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에 따라 매출채권 미회수에 따른 유동성 위험이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삼성전자 납품과 관련하여 2009년 3월부터는 기존 구매대행사인 (주)코바이를 통하지 않고 직접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함에 따라, (주)코바이의 매출채권이 아래와 같은 회수 예정일별 매출채권이 현재까지 회수가 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채권 회수를 위한 소송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09년 8월 25일 원고 승으로 판결을 받았습니다. 향후 피고는 판결문을 받은 날로부터 2주 이내에 항소 할 수 있으며, 항소가 없을 경우 최종 확정됩니다.

[ (주)코바이 미회수채권 현황 ]
매출채권 회수예정일      미회수금액
2009. 3. 13                  537,199,924원
2009. 3. 28                  294,423,470원
2009. 4. 13                  929,924,380원
2009. 4. 28                  718,526,290원
합 계                        2,480,072,06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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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같은 '투자설명서'의 부속명세서 중,
손익계산서를 보면

2009년 2분기 대손상각비로
1,240,036,032(12.4억)원이
비용 계상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더우기 2008년 한해 동안 발생된 대손상각비는 '0'원임)

이는
위 (주)코바이의 미회수채권 금액 2,480,072,064원의
딱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아이앤씨는 분명 투자설명서에서

"매출채권 미회수에 따른 유동성 위험이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고........

바로 그 아래에서는 (주)코바이와

"채권 회수를 위한 소송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09년 8월 25일 원고 승으로 판결을 받았습니다."
라고 스스로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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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소 판결을 받은 미회수매출채권의
절반에 해당되는 12.4억원을 대손상각비로 계상하였습니다........

그것도
2009년 3월과 4월에 받기로 되어 있었던 매출채권을
불과 4개월도 안 돼서 대손상각비로 비용처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여기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12.4억원을 감소시켰습니다.

그것도 공모 상장을 앞두고 말입니다.

아이앤씨~
참~ 재미있습니다.

이런 것도 투자위험요소에 해당되는 것인지......

호호호.........

아이앤씨는 참,참,참
대단한 회사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