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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유니드, 인도 기대감 풍부…"주가 절대적 저평가 국면"-하나 |
김창현 기자 / 2024-02-21 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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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인도 기대감 풍부…"주가 절대적 저평가 국면"-하나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가성칼륨의 전방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과 이에 따른 유니드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가성칼륨은 특히 인도 내에서 높은 수입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유니드의 인도를 대상으로 한 가성칼륨 수출 비중은 2019년 3%에서 지난해 15%까지 빠르게 확대됐다"며 "가성칼륨 주요 수요처인 농약, 비료, 제약 등 인도 내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는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WHO가 요구하는 전 세계 백신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며 "농약의 생산량도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인도의 가성칼륨 수입량 증가율은 매년 30% 이상을 시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가성칼륨 생산 시 부산물인 염소 처리가 부족한데 인도는 이를 처리할 설비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유니드의 추가적인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며 "50%라는 낮은 부채 비율과 높은 현금 창출 능력을 감안하면 향후 저평가 탈피를 위한 배당 확대 등의 전략적 선택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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