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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신성우량주 작성일 2012-12-13 17:25:29
제 목   김석동 위원장,코넥스 설립 조속히 추진할 것^^
글번호   1387      

김석동 위원장,코넥스 설립 조속히 추진할 것!
2012-12-13 16:07

[경제투데이 기사전문]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간 역할분담과 균형발전을 통해 실물경제 지원을 강화하겠다. 또 다소 경직돼 있던 상장요건 등을 합리화하고 중소기업 전용 신시장인 코넥스(KONEX)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3일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주식시장을 통한 기업 자금조달 제고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본시장에 대한 기업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혁신 기업이 끊임업이 시장에 진입하는 한편, 자본시장에서 원활한 자금조달을 통해 ‘새로운 성장스토리’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며 “우리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에 대한 기업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간 차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석동 위원장은 “유가증권 시장은 우량기업 위주의 ‘대표시장’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기술·성장형 중소기업에 대해 ‘맞춤형’ 자금조달이 이뤄지는 탄력적이고 차별화된 시장으로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장 진입과 관리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자본시장이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실물경제를 탄력적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상장요건을 합리화하고 공시부담을 완화하는 등 경직적인 부문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기업의 빠른 시장진입을 위해 상장제도에 대한 손질을 약속했다.

김 원장은 중소기업 전용 시장인 코넥스의 신설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자본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창업 초기 중소기업들도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미국의 비엑스벤쳐(BX Venture)와 같이 중소기업에 특화된 신시장인 코넥스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의 원활한 직접 자금조달을 위해 “회사채(Debt-financing)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김 위원장은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시장 전문가, 학계 등과 시장을 점검하는 한편, ‘세심하고 정교한 대응의 틀’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말해 최근 발행시장 양극화와 만기도래 물량확대 등 회사채 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면밀한 점검과 그에 맞는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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