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삼부토건 입찰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을 알려드리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본 입찰 이전에 매각주관사에서 신일광채그룹 컨소시엄을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삼부토건 본사 12층 회의실에서 만났습니다.

그러면서 입찰서류와 함께 기존 계약서 원본과 리비아 계약서 원본 등 관련서류를 재판부에서 직접 검토하시고 싶어하시니 제출해달라하여 다 제출하고 최대한 협조하였습니다,

즉 미리 입찰하였고 매각주관사가 요구한 추가서류까지 다 제출하였고 재판부 검증도 거친 상태였습니다. 미리 입찰한 저희가 추가로 오늘 입찰 마감일에 또 입찰 할 이유가 없습니다.

6월 8일은 본 입찰 마감일입니다. 

그리고 미팅 시 매각주관사에서 하는 소리가 노조 집행부측에서 현 급여를 올려주고 경영참여, 이면 합의서 공증을 요구하는데 들어줄수 있으냐 다시한번 물었고 저희는 모두 수용하겠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노조측에서 계속 신일을 투기자본이니 반드시 배제해달라고 재판부에 압박을 하고 있으니 배제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저희 리비아 계약서 원본은 아직도 법원에 있습니다. 돌려받지도 않았습니다. 납부하라는 비용도 모두 납부하였습니다.

이렇게 리비아 계약서 원본을 제출해달라는 무리한 요구에도 모두 협조한 저희를 노조의 요구와 협박에 따라 본 입찰에서 배제되고 부적격이라고 한다면 한편으로는 홀가분합니다.

어느 회사가 삼부토건을 인수할지는 모르지만 강성 노조의 임금 인상과 경영참여, 이면 합의 등을 들어주다가는 회사가 법정관리를 졸업해도 금새 어려워질 것을 알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저희보고 계속 투기자본이며 삼부주가를 4배 올렸느니 하시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지금 인수 추진중인 STX중공업은 왜 계속 하락만 합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로 저희를 매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STX중공업 인수와 경남기업 인수 (경남기업도 추가로 수의계약허가신청서를 접수한 상태) 에 집중할 것입니다.

경남기업의 경우 장외시장에 있는 기업이니 저희보고 투기세력이라고 하는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같은 내부적인 모든것을 오픈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지만 회사가 잘못된 정보에 의해 매도당하는것을 더이상 두고 볼수 없어 공개합니다.

2017년 6월 8일 주식회사 신일유토빌건설 대표이사 김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