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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외시장][3월 첫째 주 장외 주간시황]선행시장 불안, 상장/등록 연기 소식 장외시장 낙폭 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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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적벽대전 |
작성일 : 2003-03-06 18:57:33 |
조회수 : 7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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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 [3월 첫째 주 장외 주간시황]선행시장 불안, 상장/등록 연기 소식 장외시장 낙폭 키워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가능성, 북한 핵문제 등 대외적인 여건 불안이 거래소시장과 코스닥 지수를 끌어내리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 수준이 555.33p, 코스닥지수는 사상 최저치인 38.19p를 기록했다.
장외시장도 선행시장의 급락과 상장/등록 예정 기업의 잇단 일정연기소식, 대형주들의 사상 최저치 경신 등 악재분위기 속에 급락장세를 기록했다. 대외적인 불안감과 지정여건의 악화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상태에서 코스닥지수의 잇단 사상 최저치 소식이 투매양상으로 이어졌다. 주 초반 지난 주 두루넷의 데이콤 매각 결렬소식과 법정관리소식과 타이거풀스인터네셔날의 스포츠토토 사업 사업폐지 검토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으며 중반 들어서는 삼성주가 상장, 등록 연기소식으로 낙폭을 가속화시켰다.
결국 두루넷, 타이거풀스인터네셔날, 평창정보통신 등 악재 출현종목들은 25% 안팎으로 급락하며 사상최저치를 연이어 경신한데다 삼성SDS, 삼성카드, 삼성캐피탈 등 삼성주와 온세통신 등 대형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주 저가 대형주위주로 유입되던 매수세도 잇단 악재 출현과 IPO종목들도 지난 해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관망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게임, 지불대행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하락세가 기록했으며 통신, 복권, 카드,SI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두루넷이 법정관리 소식으로 지난 주말 대비 1백 3십원 하락한 4백원을 기록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며 타이거풀스인터네셔날도 주초 사업폐지에 대한 불안감으로 6백 70원을 기록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삼성주는 상장/등록 연기소식과 검찰의 수사확대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폭이 컸다. 삼성카드가 상장 연기소식과 3월 말 신용불량자가 3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으로 지난 주말 대비 5천원 하락한 3만 7천 8백원을 기록했다.
삼성sds 은상장6일 하락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저치인 1만 4천 2백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캐피탈도 지난 주말 대비 1천 2백원 하락한 1만 7천 4백원을 기록했다.
단백질 시약생산업체 바이오니아도 전년도 실적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지난 주말 대비 150원 하락한 3천 3백원을 기록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유선통신 사업자 온세통신은 대주주 하이닉스의 보유지분 매각이 증시의 불투명으로 지연되고 있는데다 두루넷의 법정관리소식으로 저가매물이 출현하며 지난 주말 대비 1백 1십원 하락한 1천 1백원으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망]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이라크전쟁, 북한 핵문제 등 대외적인 악재도 해결시기가 미지수인 점을 감안했을 때 단기간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장외시장은 대형주들의 사상 최저치 경신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으나 코스닥지수의 사상 최저치 경신에 대한 부담으로 저점이 힘없이 무너지고 있다. 특히 상장/ 등록 기대감으로 유입되었던 매기가 잇단 일정 연기소식으로 저가매물로 출회되고 있어 반등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장내시장과 달리 매수주체가 개인위주로 하락추세를 지지할만한 세력이 없는 점도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큰 상황이다.
따라서 투자가들은 대외적인 여건의 변화를 인지하고 매수보다는 관망세를 취하는 게 바람직해 보이며 선행시장의 반등 이후 시장에 참여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 ※ 토론방의 글은 네티즌이 작성한 글로 당사와 전혀 무관하며 최종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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