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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외시장][2월 마지막 주 장외 주간시황]코스닥등록 심사 강화 시장 억눌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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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대의 창 |
작성일 : 2002-02-28 19:15:26 |
조회수 : 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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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 [2월 마지막 주 장외 주간시황]코스닥등록 심사 강화 시장 억눌러
2월 마지막 주 장외시장은 전반적으로 코스닥시장의 흐름과 역행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상승 종목군은 동종업체들의 주가 움직임과 동조화 폭이 컸다. 장 초반 지난 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진데다 코스닥등록 심사 강화, 코스닥 등록심사에서 기각율을 높인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며 벤처 주들의 상승전환을 가로막았으며 대형 실적주 위주로 몰리던 매기도 급등에 따른 부담과 차익실현매물의 출회가 이어지며 대부분의 종목들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특히 벤처 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벤처IPO종목들에 영향을 미치는 신규등록 종목들 이 약보합권에 머물자 IPO종목들로 유입되던 매기를 위축되었다.
심지어 코스닥등록 심사를 통과한 어울림정보기술, 케이디엔스마텍등 일부 종목들도 상승폭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주 후반 들어 일부 종목들의 호재성 재료의 출현으로 단기 낙폭이 컸던 종목들과 IPO관련 주들이 반등세로 돌아서며 하락세를 일단락 시켰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들로 코스닥시장 동종업체의 주가 움직임에 영향이 커지면서 동조화 폭이 컸던 종목으로 삼성카드 등이었으며 반면 하락세를 기록한 종목들은 파라다이스, 에이스디지텍등 코스닥등록 재료 발표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다 급등에 따른 부담이 컸던 종목들이었다.
이밖에 반등 종목인 초고속망 사업자 두루넷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주식으로 출자 전환하면서 최대주주가 소프트뱅크로 바뀌었다는 점과 부채비율이 6백70%에서 3백50%로 낮아졌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온라인 게임주 씨씨알은 지난 코스닥등록 심사에서 보류판정의 원인이었던 GV와의 매출관계를 해결한 이후 코스닥등록심사를 재청구 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단기 낙폭이 큰데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하였다.
IPO 예정종목인 디지털드림스튜디오도 보합 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심사청구에 대한 기대감과 단기 낙폭이 깊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반면 유선통신 사업자 온세통신, 삼성생명, 삼성네트웍스, 삼성SDS등 대형주들은 재료부재에 시달리며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며 IMT-2000관련주인 한통아이컴, SKIMT는 합병에 대한 악재가 주가에 선 반영 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보합 권이 이어졌다.
IPO종목군 가운데는 심사 청구 종목인 에이스디지텍이 지난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며 파라다이스도 주중 약보합권에 머물다 후반 강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인터넷서비스, 장비제조주들은 대부분 보합권에 머물었다.
<다음주 전망>
2월 마지막 주 장외시장은 올 들어 조정 폭이 가장 깊었으며 특히 대형주들의 낙폭이 깊었다. 최근 주도주로 부상한 삼성관련 주를 비롯해 3월 1일 개국 예정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MBC, SBS의 재전송에 실패로 낙폭이 깊었으며 IPO종목들도 코스닥등록 심사 기준 강화로 약세가 이어졌다.
마지막 주 후반 일부 대형주들의 반등세로 전환되었으며 하락세가 이어지던 IPO종목들의 하락세가 일단락 되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단기적으로는 IPO종목들의 회복세로 전환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라볼 때 거래소 시장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코스닥시장이 위축될 경우 IPO종목들도 동반 약세가 예상되므로 상승폭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장내시장이 위축될 경우 IPO종목들의 약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매수시 대형주위주로 관심을 갖는게 바람직해 보이며 특히 재료보유 종목이나 단기 낙폭이 컸던 종목들 이 유효해 보인다. IPO종목들은 낙폭이 컸던 종목위주로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이며 실적에 기초로한 종목선별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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